2020대한민국공공주택설계공모대전 당선작 | D6. 인척간석

Living in Cluster

(주)어반프런티어 종합건축사사무소 + 에이치유피 도시건축

설계지구 D6. 인척간석

위치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일원

대지면적/세대수  397㎡/공공리모델링 (18세대)

유형 공공리모델링, 다가구

설계주제 

계획건축물은 청년과 고령자를 위한 다가구주택으로, 총 18세대(가구)와 커뮤니티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2~4층에 공유형 주택이 자리하고 있다. 남북방향으로 뻗은 좁고 긴 형태의 부지 특성을 감안하였을때 매우 좁고 건조한 복도공간 대신에 적정한 크기와 퀄리티를 가진 거실과 외부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공유형 평면을 도입하였다.  이렇게 확보된 공간들은 보다 높은 삶의 질을 가능하게 한다.

작품 설명

 대상지는 1호선 동암역 남측으로 500m떨어진 곳으로, 어린이공원,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서비스 시설이 매우 가까이 위치한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다. 전형적인 빨간벽돌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었으나, 최근 부지 양측으로 3~4층 규모의 다세대주택이 들어서는 등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클러스터(Cluster) 평면 제안

 흔히 얘기하는 쉐어(share)를 넘어 같이 모여사는 클러스터(Cluster)를 목표로 이에 부합 하는 평면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는 단순히 한 집 안에서의 집합 뿐만이 아니라 집과 집사이, 층과 층사이, 건물과 건물사이로 그 의미를 확장하면서 지역주민과의 교류까지 확장된다.

단위세대 평면도 - 좁은 부지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개방감을 가질 수 있는 공간

 private 부터 public 까지 다양한 위계의 외부공간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작더라도 프라이빗한 각 세대별 발코니를 시작으로, 개방형 계단실과 복도로 제2의 공용발코니, 옥상 테라스와 1층 커뮤니티가든 등을 배치하여 좁은 부지의 단점을 극복하면서 개방감을 가질 수 있도록 고려하였다. 1층과 5층에는 거주민 또는 이웃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공용시설을 오픈 스페이스와 같이 배치, 보다 쾌적하고 열린 커뮤니티 공간이 되도록 하였다.